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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바이든·트럼프, 뉴욕 표심 공략

03/29/24



11월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어제 나란히 뉴욕시를 방문하고 각각 선거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대규모 후원금 모금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행사에는 전직 대통령들에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이날 거둬들인 후원금만 2천500만 달러에 달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반면,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욕주 나소카운티에서 교통단속 중 총격으로 사망한 뉴욕 경찰의 유가족을 방문해 위로하며, 법질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특히 뉴욕에서 민주당 소속 시장이 취임한 이후 증가한 범죄와 공권력의 무력화 문제를 부각시켰습니다. 

이날 두 사람은 뉴욕의 표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지지율에서는 근소하게 밀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 동원력에서는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바이든 대통령이 보유한 자금은 1억5천5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치 후원금의 상당수를 재판 비용으로 사용하면서 보유자금은 3천 700만달러로 자금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직 대통령들의 지원 사격을 받는 바이든 대통령과 대조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특유의 거침없는 독설 등으로 공화당 출신인 조지 W.부시 전 대통령과 껄끄러운 관계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어 선거지원을 기대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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