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자전시간 빨라져 하루 1초 줄어든다
03/28/24
사상 처음으로 지구 자전속도가 빨라지면서 하루에서 1초가 사라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시간은 지구의 자전 속도가 결정하는데, 자전 속도는 불변이 아니라 지구 표면과 내부에서 벌어지는 현상에 따라 조금씩 느려져왔습니다.
거의 인식하기 어려운 변화지만 이로 인해 하루의 시간을 2년 마다 1초씩 늘려야 하는데 반대로 시간을 거꾸로 줄여야 한다면 컴퓨터 시스템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간단한 일은 아닙니다.
프랑스에 소재한 국제도량형국의 한 시간 담당 부서원은 네이처 저널에 실린 논문에서 1초 삭감은 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자전 주기 변화에는 지구 온난화와 극지방 빙하의 녹음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논문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시간을 줄여야 하는 정확한 시점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극지방 빙하가 녹으면서 3년 주기로 1초 삭감이 지연되기 때문입니다.
연구자들은 최초의 1초 삭감이 당초 2026년에서 2029년으로 늦춰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이런 변화는 컴퓨터 시스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의 대대적인 수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컴퓨터 소프트웨어는 시간을 1초 늘리는 것에는 대응할 수 있지만, 줄이는 것을 반영하는 시스템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금융 거래 등 수천 분의 1초 단위로 체결되는 중요한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