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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이민자 노동인구 감소… 전국 평균 밑돌아
03/25/24
뉴욕시에서는 해외에서 태어난 이민자 노동인구의 규모가 10년째 그대로입니다.
미 전역에서 이민자 노동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와는 반대 양상입니다.
뉴욕 주 감사원이 노동부 데이터를 토대로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뉴욕시의 이민자 노동인구는 181만 6400명으로, 지난 2015년에 비해 0.6%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적인 이민자 노동인구 증가 추세와 대조적입니다.
미국 전체로는 이민자 노동인구가 2015년 2629만 7200명에서 2023년 3117만 5200명으로 18.5% 증가했지만, 뉴욕시에서는 오히려 줄어든 것입니다.
다만 아시아 국가 출신 이민 노동자의 수는 뉴욕시에서 같은기간 6.5% 증가해 56만 3500명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도 전국적인 아시안 노동력 증가율 22%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입니다.
뉴욕시의 주요 산업, 특히 건설 분야에서는 이민 노동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69.5%에 달하는 등 뉴욕시 경제가 이민 노동력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감소 추세는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감사원장 톰 디나폴리는 해외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일자리를 찾는 이민자들이 여전히 높은 장벽을 경험하고 있다며, 연방 정부의 이민 정책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뉴욕시 이민자들 중에서는 자영업에 도전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뉴욕시 이민 노동인구 중 10.2%가 자영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