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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남부국경 대혼란… 폭력사태에 외교긴장까지

03/22/24



미국 남부 국경에서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텍사스주의 불법 이민자 체포법 시행을 둘러싼 법적 분쟁과 이에 따른 보수와 진보 간의 이념적 갈등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성명을 통해 어제 오전 11시께 대규모 이민자 집단이 리오그란데강과 텍사스주 엘패소 국경 장벽 사이에 있는 주 방위군의 철조망을 뚫었다고 밝혔습니다.

세관국경보호국(CBP)과 국경 순찰대는 이들의 신병을 확보하고 향후 절차를 위해 이송했습니다. 

뉴욕포스트가 공개한 당시 영상을 보면 수많은 사람이 망가진 철조망 앞에서 순찰대와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이민자들의 월경 시도는 지난해 12월 텍사스주가 제정한 불법 이민자 체포법의 시행을 놓고 각급 법원들의 판단이 엇갈린 가운데 일어난 겁니다. 

텍사스주 이민법은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온 이민자를 주 차원에서 체포·구금하고 출국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불법 이민을 규제하려는 텍사스 주의 조치와 연방 정부의 권한을 둘러싼 복잡한 법적 공방은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민을 미국의 정체성으로 보는 민주당과 불법 이민을 안보 위협으로 보는 공화당 사이의 이념적 대립은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이슈는 미국과 멕시코와의 외교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멕시코 정부는 이 법의 시행이 양국 관계에 부담을 안길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텍사스주의 불법 이민자 체포법을 둘러싼 분쟁은 단순한 법적 문제를 넘어서 국내외 정치, 사회, 외교적인 다양한 차원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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