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 삶의 만족도 크게 낮아져
03/21/24
뉴욕시민들의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야간 전철 이용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민예산위원회(CBC)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3년 '삶의 질이 좋다'고 응답한 뉴욕 시민들의 비율은 지난 2017년에 비해 20% 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29.8%에 불과했습니다.
2017년 51.2%, 2008년 50.9%에 비해 크게 낮아진 수치입니다.
특히 1/3은 삶의 질이 매우 열악해 졌다고 답하는 등 70%가 부정적으로 대답했습니다.
보로별로 보면 맨하탄이 40.0%로 가장 높았고, 브루클린 32.4%, 퀸즈 26.4%, 스태튼 아일랜드 23.6%, 브롱스 20.8% 순이었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퀸즈 경우, 2017년 48.4%, 2008년 50.5%와 비교하면 삶의 질에 대한 평가가 22~24% 포인트 급락했습니다.
공공안전에 대한 인식도 전반적으로 나빠졌습니다.
'공공안전이 양호하다'는 응답은 37%로, 2017년 50%에서 13%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인종별로는 백인이 47%, 흑인이 36%, 히스패닉계가 28%로 공공안전에 대한 인식에 차이를 보였습니다.
특히 불안감은 야간 전철 이용에 대해 가장 크게 나타났는데, 무려 78%의 응답자가 야간 전철 이용을 안전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2017년에 비해 24% 포인트 상승한 것입니다.
뉴욕시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 역시 2017년 44%에서 24%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다만 소방국, 응급 의료서비스, 도서관, 쓰레기 수거, 공원, 311 민원 전화, 버스 서비스 등 일부 서비스에 대해서는 여전히 50% 이상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