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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6000억 공탁금 채권 확보 실패… 자산 압류 가능성
03/19/24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들이 5억 달러에 육박하는 뉴욕 사기 재판 패소 벌금의 공탁금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은행 계좌와 주요 자산이 압류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뉴욕 사기 재판 패소 벌금의 공탁금 납부 마감일은 오는 25일입니다.
트럼프측은 항소법원에 지난달 뉴욕 법원이 내린 4억5400만 달러(약 6061억 원)의 벌금 집행을 유예하거나 벌금을 1억 달러(약 1335억 원)로 줄여줄 것을 요청해왔습니다.
그전에 항소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뉴욕 검찰은 벌금 압류에 나설 수 있습니다.
트럼프 변호인단은 18일 벌금 유예 청구에서 공탁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30개 회사를 접촉했지만, 넘을 수 없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공탁 채권을 발행하는 수수료만으로도 2000만 달러가 소요됩니다.
억만장자임을 자랑해온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산 대부분은 공탁금 채권 회사들이 담보로 잡지 않는 부동산으로, 현재로서는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트럼프 측은 최근 진 캐럴에 대한 명예훼손 배상금 9160만달러 상당의 공탁금 채권을 뉴욕 법원에 납부했고, 이를 위해 현금과 증권 1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담보로 제공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변호인단이 접촉한 보험사들은 모두 부동산을 담보로 거액의 공탁금 채권을 발행하는 것을 거부하거나 꺼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