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vision Ch.1153 | Time Warner Cable Ch.1493
KBN News

72년 동안 산소통 생활 ‘소아마비 폴’ 별세

03/14/24



소아마비로 전신마비를 겪었는데도 불구하고 변호사이자 작가로 활동한 폴 알렉산더가 지난 11일 사망했습니다.

전신마비로 72년 동안 철제 산소통 속에 누워 지내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전 세계 귀감이 된 만큼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CNN 등 언론은 '소아마비 폴'로 알려진 폴 알렉산더가 11일 오후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폴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의 형제에 따르면 폴은 사망 3주 전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한 뒤 치료 받았고, 치료 후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폴은 1952년 6살 무렵 소아마비를 앓은 후 전신이 마비돼 스스로 숨을 쉴 수 없게 된 후 인공호흡 보조장치 '아이언 렁'의 도움을 받아 72년 간 생활했습니다.

'철제 폐'라는 뜻의 아이언 렁은 내부를 진공 상태로 만들어 사람의 폐로 산소를 끌어들입니다.

사망 전까지 72년 동안 장치의 도움을 받아 호흡했고, 수년 간 일정 시간 기계 밖에서 숨 쉬는 법을 연습했습니다.

또 대학에 다니기 위해 아이언 렁을 기숙사로 옮겼을 정도로 의지가 강했습니다. 

이런 놀라운 의지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법학 학위를 받아 30년간 변호사로 일하며, 책도 출간하는 등 눈부신 성취를 이뤄냈습니다.

그의 삶은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었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희망의 아이콘'으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폴은 긍정적인 태도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소아마비 백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폴의 삶과 그의 메시지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그의 사망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KBN.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
21 Grand Ave #120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943-1212
Fax: 201-943-1202
kb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