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싸움 끝에 여자친구 선로로 밀쳐… 두 발 절단
03/11/24
뉴욕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여자친구를 선로로 밀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선로에 떨어져 열차에 치인 여성은 두 발이 절단되는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뉴욕 경찰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오전 10시 30분경 맨해튼 풀턴스트리트역 3호선 승강장에서 말다툼을 하던 30대 남성이 20대 여성을 지하철 선로로 밀쳤습니다.
선로에 떨어진 여성은 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에 치어 두발이 절단 됐으며 남성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여성은 의식은 있었지만 두발이 절단된 상태 였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여성은 29세 에이다 블레이크로 알려졌으며 남성 용의자는 35세 크리스티안 발데즈로 확인됐습니다.
도주한 용의자는 토요일 저녁 9시 30분 경 로어 맨해튼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데일리뉴스는 용의자 발데즈는 이전에도 4차례 폭행 혐의로 체포된 기록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에는 2017년 브롱스에서 한 여성과 3세 아이를 흉기로 지는 혐의로 기소돼 징역 8년 형을 받고 복역 중 지난해 1월 가석방으로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몇 달 새 뉴욕 지하철에서 강력 범죄가 이어지면서 승객 불안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뉴욕 브루클린의 한 지하철역으로 진입하던 열차 내부에서 총격이 발생해 2명이 다쳤고, 올해 1월에는 다툼을 말리던 한 40대 남성이 괴한의 총격 2발을 맞아 숨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지난 7일에는 한 50대 승객이 승강장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