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당원투표 3연승… 연방상원 ‘파란불’
02/27/24
한국계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한 앤디 김 하원의원이 뉴저지주 민주당 카운티 당원 투표에서 3연승을 거뒀습니다.
김의원은 이번 승리로 오는 6월 뉴저지 프라이머리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앤디 김 하원의원은 한국계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하며 지난 24일 헌터돈 카운티에서 실시된 뉴저지주 민주당 카운티 당원 투표에서 120표를 얻었습니다.
64표에 그친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부인 태미 머피 후보에게 연속 3승을 거뒀습니다.
뉴저지는 현재 밥 메넨데스 상원의원의 지역구입니다.
지난해 9월 뇌물 수수 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됐고, 재선 도전 여부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번 승리로 김 의원은 이곳 뉴저지 프라이머리에서 유리한 위치, 카운티 라인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뉴저지의 카운티 라인 시스템은 당 지도부가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용지에서 유리한 위치에 배치하고, 나머지 후보들은 간격을 두고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배치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이 카운티 라인 시스템의 폐지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3곳의 카운티 선거에서 모두 이기면서 이곳의 카운티 라인은 확보했지만, 머피 주지사의 입김으로 다른 카운티에서는 머피 주지사가 카운티 라인을 차지하는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입니다.
머피 후보는 뉴저지주의 카운티 중 이미 에섹스, 버겐, 미들섹스, 허드슨, 캠든, 서머셋, 퍼세익 등 7개 카운티 민주당 의장으로부터 지지를 받았습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과거 주지사 선거 당시 21개 뉴저지주 카운티 민주당 의장의 지지를 받아 카운티 라인을 확보했었습니다.
앞서 진보성향의 유권자들은 2021년 이 카운티 라인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진척은 없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