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차압건수 증가… 1월, 4천건 육박
02/26/24
미국 전역에서 주택 차압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전국에서는 3천954채의 주택이 차압됐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아톰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에서 차압된 주택은 3,954채에 달했습니다.
전달과 비교해 13% 증가한 수치입니다.
월별 차압 증가는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만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가 늘었습니다.
또, 지난달 채무 불이행 통보, 경매, 은행 압류 등 차압 신청이 접수된 부동산은 총 37,679채로, 전달보다 10%, 지난해보다 5% 증가했습니다.
주별로는 특히, 가주에서 전달 대비 43% 증가했고, 미시간주는 무려 200% 폭증했습니다.
이와 같은 차압 증가세는 여전히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높은 주택 가격과 모기지 금리, 재산세로 인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런 차압 증가와 관련해 아톰의 롭 바버 대표는 부분적으로는 연말연시가 지난 후 신청 수속이 진행되는 일반적인 현상일 수 있지만,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고용 변화 등 외부 요인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집값 및 모기지 금리 급등으로 주택 소유 비용이 평균 임금의 33%를 차지하면서 주택 구매 능력은 수십 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한편, 모기지 금리가 급등했는데도 주택 가격에 큰 변동이 없는 것은 매물 부족이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팬데믹 이전부터 낮은 모기지 이자율에 묶여 있던 셀러들이 이자율이 치솟고 매물 내놓기를 보류하면서 바이어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거의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