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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해변 모래구덩이 무너져 7세 소녀 사망

02/22/24



플로리다의 한 해변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7세 소녀가 모래구덩이에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플로리다 로더데일바이더시 해변에서  7세 소녀 슬로안 매팅리와 그녀의 두 살 위 오빠 매덕스는 지난 20일 오후 3시께 해변에서 모래 구덩이를 파고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구덩이가 무너지면서 머리위로 모래가 쏟아졌고, 순식간에 아이들의 몸은 모래 속에 파묻혔습니다.  

현장에 상주하는 구조대원이 없는 상황에서, 사고 목격자들은 손과 플라스틱 들통을 이용해 모래를 파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이미 슬로안은 아예 모습이 보이지 않는 상태였고, 매독스는 가슴까지 모래에 파묻힌 상태였습니다.

구조대는 추가 모래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판자를 설치하고 구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구덩이의 깊이는 성인 남성의 키 정도인 1.8미터였고, 당시 남매의 부모도 해변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함께 구덩이를 팠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AP통신이 의학 연구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년 3∼5명의 아동이 해변이나 공원, 집에서 모래 구덩이 붕괴 사고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구조대 협회는 해변에서 모래구덩이를 파는 것의 위험성을 오랫동안 경고해왔습니다.

해변의 모래는 내륙의 모래보다 훨씬 쉽게 움직이는데다 구멍을 파기 시작하면 빈 공간을 빠르게 채우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입니다.

협회는 절대로 무릎 높이를 넘어서는 구멍을 파지 말고, 그 안에 들어가서도 안되며 구덩이를 만들었다면 해변을 떠나기 전에 반드시 메워놓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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