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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트럼프 유죄 인정… 3억6400만 달러 벌금
02/16/24
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산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한 민사재판에서 거액의 벌금을 판결했습니다.
지난달 8,330만달러 배상금 판결에 이어 3억 6천 400만 달러의 천문학적인 벌금이 내려졌습니다.
뉴욕 맨해튼 지방법원 아서 엔고론 판사는 오늘 트럼프 전 대통령 일가와 회사가 약 3억6400만달러(약 4863억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법인이 3억5500만달러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두 아들이 각각 400만달러씩을 내야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엔고론 판사는 "피고들은 더 많은 돈을 더 낮은 이자로 빌리기 위해 노골적으로 허위 재무 자료를 회계사에게 제출했고, 결과적으로 허위 재무제표를 작성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피고들은 재판에서 진술과 사실관계, 전문가 증언 등을 부인하기만 했고 책임을 인정하거나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 통제를 내놓지도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장남, 트럼프기업(Trump Organization) 등과 공모해 십여년 동안 뉴욕 트럼프 타워 빌딩,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 골프장 등 부동산의 가치를 부풀려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소송을 제기한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 등 피고인들에게서 3억7000만달러를 환수하고, 뉴욕주에서 사업을 금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