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입국 거부 78만 명… 2배 늘어나
02/15/24
최근 미국으로의 불법 이민 시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공항과 항만, 국경검문소 등에서 입국 부적격 판정을 받는 비시민권자 외국인의 숫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시라큐스대 이민연구소 TRAC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10월까지 공항이나 항만, 국경검문소를 통해 미국에 입국하려다 부적격 판정을 받은 비시민권자 외국인은 78만8,953명에 달했습니다.
2022년 한 해 동안의 부적격 판정을 받은 38만652명과 비교할 때 두 배가 넘는 107.3% 급증한 수치입니다.
특히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는 가장 많은 월 평균 9,485명이, 멕시코 접경지역인 캘리포니아주 샌이시도르 국경검문소에서는 월 평균 7,878명이 입국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텍사스의 여러 검문소에서도 상당수의 입국 부적격자가 발생했습니다.
공항 중에서는 플로리다 주 로더데일 국제공항에서 5201먕, 뉴욕 JFK 국제공항에서 3253명 등이 10위권안에 포함됐습니다.
다만 입국 부적격 판정을 받더라도 인도주의 차원에서 조건부 입국이 허용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조건부 입국이 허용된 비시민권자 외국인은 3만1,069명으로 전체 부적격자의 38.2%를 차지했습니다.
조건부 입숙자 역시 역대 최고치로, 2022년 한 해 동안의 13만16명에 비해 131.6% 급증한 수치입니다.
한편 지난해 쿠바, 아이티, 니카라과, 베네주엘라, 우크라이나 국적자들의 미국 입국 시도가 많았고, 이들 중 상당수에 대해서는 조건부 입국이 허용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