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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음달 뉴욕에서 첫 형사재판
02/15/24
성추문 입막음 의혹과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 재판 일정이 3월 25일로 확정되었습니다.
미국 전·현직 대통령에 대한 형사 재판이 열리는 건 역사상 처음입니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후안 머천 판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형사 재판 절차를 다음달 25일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 전·현직 대통령에 대한 형사 재판이 열리는 첫 사례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1년 1월 6일의 의회 난입 사태, 2020년 대선 개입 의혹, 성 추문 입막음 돈 사건, 기밀문서 유출 등 다양한 사건과 관련해 91개의 혐의로 형사 기소됐습니다.
이 중 성추문 입막음 돈 사건과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직 포르노 배우인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입막음 돈을 지급하고 기업 문서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적용된 혐의는 모두 34건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어제 법원에 도착해 "11월 대선에 출마할 예정이기 때문에 재판이 연기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변호인도 재판 일정 공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형사 재판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머천 판사는 이러한 이의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검찰 측은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잘못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지연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공판기일 확정을 환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