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기' 상업용부동산 대출 9천290억 달러
02/14/24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의 주가 급락 사태로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있는데,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 규모는 9천억 달러를 넘습니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상업용 및 다가구주택 부동산 관련 채무 잔액 가운데 약 20%인 9천290억 달러의 만기가 연내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이는 이전 추정치보다 40%가량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트렙은 향후 2년간 만기가 도래하는 상업용 부동산 모기지 규모가 1조 달러 이상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는 부분은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부실 가능성입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리얼애셋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858억 달러가량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이미 부실 상태에 있고, 2천346억 달러는 부실 가능성이 있는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또,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기준금리 인상 이전인 2022년 초 고점 대비 21% 하락했고, 사무용 건물 가격은 무려 35%나 떨어진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격 하락은 투자자들과 대출 기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MBA의 상업용 부동산 리서치 부문장 제이미 우드웰은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 종료 를 시사한 만큼 올해는 더 많은 계약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스탠다드차타드(SC)의 고위 관계자들은 상업용 부동산 문제가 금융권 전반에 시스템적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손실이 있고, 이미 손실이 나고 있다면서도 모든 것이 다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