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비자물가 3.1% 상승…주거비가 발목잡아
02/13/24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3.1%로, 둔화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주거비가 발목을 잡으면서 전문가의 예상은 웃돌았습니다.
오늘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달 전인 지난해 12월의 3.4%보다는 둔화했지만, 월트트릿 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9% 는 웃돌았습니다.
지난해 6월 이후 3%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주거비 상승이 물가 상승세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주거비는 전월 대비 0.6% 올라, 1월 CPI 상승분의 3분의 2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임대료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지만, CPI 산정 특성상 시차가 존재하는 만큼 아직 임대료 하락분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3.9% 상승해, 12월과 같았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근원 CPI의 상승은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방향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 이번 상승률 반등은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을 약화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경제의 탄탄함을 언급하며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내려갈 때까지 시간을 갖고 데이터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