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초대형교회 총격… 총격범 현장 사살
02/12/24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유명 초대형 교회 레이크우드에서 예배를 앞둔 일요일 낮에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현장에 있던 경찰들에게 조기 진압되면서 참사는 없었습니다.
텍사스주 휴스턴 경찰국(HPD)에 따르면 어제 오후 휴스턴 남서부 레이크우드 교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다쳤습니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
경찰은 이날 소셜미디어로 생중계한 현장 브리핑에서 스페인어 예배를 앞둔 시점인 오후 1시 53분께 30∼35세의 여성 1명이 교회 주차장에 차를 타고 들어온 뒤 긴 소총을 들고 교회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트렌치 코트를 입고 있었고, 4∼5세 정도로 보이는 아이를 동반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여성이 건물 안에서 총격을 시작했을때 마침 현장에 있던 비번 경찰관과 다른 기관 소속 요원의 빠른 대처로 총격범은 사살됐고, 함께 있던 아이도 총에 맞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들과 관련이 없는 50대 남성이 다리에 총을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여성 총격범이 숨지기 전 폭탄을 갖고 있다며 위협했다는 정보를 입수해 차량과 가방 등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레이크우드 교회는 매주 약 4만5천명이 예배에 참석하는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의 교회입니다.
경찰은 현재 총격범의 구체적인 신원과 범행 동기, 그리고 아이와의 관계 등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교회와 같은 공공 장소에서의 안전 문제가 다시 한번 대두되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