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타임스퀘어 ‘경찰관 폭행 이민자들’ 재판 회부
02/09/24
뉴욕의 심장부 타임스퀘어에서 발생한 경찰관 폭행 사건이 법정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앨빈 브래그 뉴욕 맨해튼 지방검찰청장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폭행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요헨리 브리토 등 7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기소자 중 5명을 지난주 체포했지만, 2명은 신병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궐석기소했습니다.
검찰 발표 등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후 8시 30분께 맨해튼 타임스퀘어 인근 42번가 이민자 쉼터 앞에서 경찰관 2명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고 발로 차는 등 집단으로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중 대부분이 미국에 입국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베네수엘라 출신의 젊은 이민자들입니다.
경찰관 2명은 쉼터 인근에 몰려 있던 이들을 다른 곳으로 이동하라고 지시하는 과정에서 공격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의 제지 과정에서 한 명의 용의자가 벽에 밀어붙여지고 이에 대항하며 탈출을 시도하려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일어나자 다른 일행이 합세해 경찰관을 공격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과정은 경찰이 공개한 거리 CCTV 영상에 그대로 담겼습니다. 앞서 뉴욕경찰은 지난주 폭행에 가담한 남성 가운데 일부를 체포해 검찰에 넘겼지만, 이들이 보석금 없이 곧바로 풀려나고 그중 일부가 뉴욕시 밖으로 달아난 사실이 알려지자 검찰의 대처를 맹비난한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