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도전' 앤디 김, 여론조사 선두…2위와 격차 줄어
02/05/24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이 한국계 정치인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 자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선두의 자리를 지켰지만 당내에서 거센 추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저지주에서 연방 상원의원 선거를 앞두고 한국계 앤디 김 하원의원이 민주당 내에서 경쟁자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 페어리 디킨슨 대학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의원은 32%의 지지율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뒤를 이어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부인 태미 머피 후보가 20%의 지지율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과 머피 후보 간의 격차는 지난해 10월 조사 때인 42% 대 19% 와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상태입니다.
머피 후보의 추격은 남편인 필 머피 주지사의 영향력과 그의 정치적 기반 덕분으로 분석됩니다.
머피 후보는 또 정치 자금 모금에서도 김 의원을 앞서고 있고, 주요 산업계로부터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민주당 소속인 머피 주지사는 지난해에만 540억 달러(약 71조8천억 원)의 예산을 집행했습니다.
주 정부의 예산에 의존해야 하는 지역 정치인들 입장에서는 머피 주지사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앤디 김 의원은 변호사와 금융업계의 도움을 받았지만, 대부분 소액 헌금으로 자금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저지주의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 후보를 결정하는 프라이머리는 4개월 후인 6월 4일에 실시됩니다.
이번 선거는 민주당 내의 정치 역학과 뉴저지주 민주당 지지자들의 선호를 확인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