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난민 논란… 트럼프 "대량살상무기 됐다"
01/29/24
오는 11월 대선은 전현직 대통령의 리턴 매치로 치러질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이민 정책을 또 수위 높은 어조로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7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지난해 12월에는 30만 2천 명의 신규 이민자와 맞닥뜨렸다"며 "국경이 우리를 파괴하는 '대량살상무기'가 됐다"고 표현했습니다.
지난달 중순에는 이민자가 "우리 나라의 피를 오염시킨다"고 언급한 데 이어, 국경 문제와 관련해 또 한번의 극단적인 표현을 사용한 겁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바이든 대통ㅑ령을 겨냥해 "역사상 최고의 국경이 단 3년만에 역사상 최악의 국경으로 변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한 국경 장벽 건설을 중단시키고, 상대적으로 유화적 이민정책으로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비판이 커지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재임 시절 펼쳤던 강경한 이민자 통제 정책을 적극 홍보하며 이를 대선 쟁점으로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지지층인 '성난 백인들' 표심을 자극하며 이 문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해 바이든 대통령은 국경에 난민이 과도하게 몰릴 경우 국경을 폐쇄하겠다면서, 이와관련한 긴급 권한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법안은 난민이 너무 많이 몰려들 때 국경을 닫고 이들을 돌려보낼 수 있는 긴급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국경 및 이민 정책은 오는 11월 대선에서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