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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낙태 금지하자 출산율 증가
01/26/24
텍사스주에서 2021년 9월 낙태 전면 금지법이 시행됐는데요.
이로 인해 그 다음해인 2022년 텍사스의 전체 출산율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2% 상승했습니다.
특히 히스패닉계 여성의 출산율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NBC방송은 휴스턴대 여성·젠더·성 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텍사스주의 2022년 출산율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히스패닉계 여성의 출산율이 모든 연령대에서 다른 인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2022년 텍사스에선 2021년보다 만6147명 더 많은 신생아가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이 가운데 84%인 만3503명의 아이들이 히스패닉계 여성들에 의해 출산됐습니다.
2022년 히스패닉계 여성들의 출산율은 전년 대비 5.1% 증가했습니다.
특히 25세 이상 히스패닉계 여성의 출산율은 전년 대비 8% 급증했습니다.
반면 백인은 0.2%, 흑인 여성의 출산율은 0.6%감소했습니다.
연령별로는 10대의 2022년 출산율이 전년 동기 대비 0.39% 늘었습니다.
2007년부터 꾸준히 감소했던 10대 출산율은 15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습니다.
텍사스 내 히스패닉계 10대의 2022년 출산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고, 백인은 5% 감소, 흑인은 0.5% 증가했습니다.
연구소는 히스패닉계 여성들이 낙태에 있어 다른 인종보다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한 것이 출산율 증가의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