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 부담 가구수 역대 최고 수준
01/26/24
팬데믹 기간 동안 렌트가 계속 급등해오면서 현재 전국 세입자의 렌트 부담은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하버드대 주택연구센터(HJCH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미국의 세입자들 중 소득의 30% 이상을 렌트와 유틸리티 비용으로 지출하는 렌트 부담을 겪고 있는 가구 수가 역대 최고 수준인 2240만 가구에 달했습니다.
2019년보다 200만 가구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렌트와 유틸리티 비용에 소득의 절반 이상을 지출하는 '극심한 렌트 부담'을 겪는 가구도 2019년보다 150만 가구 증가한 1210만 가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급등한 렌트가 이런 상황을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렌트 부담은 모든 소득 계층에서 지난 20년 동안 증가했지만, 특히 중산층 세입자의 렌트 부담이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2년 기준 연소득 3만- 4만4999달러인 가구의 67%, 연소득이 4만5000~7만4999 달러인 가구의 경우는 41%로 늘며, 렌트부담을 겪는 가정이 2019년보다 5.4% 증가하는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렌트 부담 비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연소득이 3만 달러 미만인 저소득층으로, 2022년에는 해당 그룹의 83%가 렌트 부담을 겪고 있었고, 그 중 ‘극심한 렌트 부담’을 겪는 비율은 2022년 65%로 사상 최고치였습니다.
인종별로 보면 흑인이 57%, 히스패닉 가구의 54% 가 렌트 부담을 느끼는 반면, 백인은 45%, 아시안은 44%로 렌트 부담 비율이 절반에 못 미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