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주 대법원 "투표용지 트럼프 제외 못해"
01/25/24
메인주 대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름을 주 투표용지에 기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결정을 유보했습니다.
연방 대법원이 먼저 판결해야 한다는 판사의 결정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셰나 벨로즈 메인주 국무장관이 지난해 12월 "트럼프가 헌법의 반란 조항에 따라 투표 자격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결정했었지만 메인주 대법원은 연방 대법원에서 이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그 결정을 보류한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메인주 대법원은 어제 저녁 만장일치로 3월 5일 '슈퍼 화요일'에 트럼프를 예비 투표에서 배제시키는 결정을 철회, 수정 또는 유지하기 전에 먼저 연방 대법원의 결정을 기다리라는 명령에 대한 벨로즈 장관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이로 인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투표 용지 포함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벨로즈에 앞서 콜로라도 주 대법원도 트럼프를 주 투표용지에서 배제시키라고 판결 했었지만, 이 같은 판결 역시 연방 대법원의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효력이 유보됐습니다.
슈퍼 화요일까지 두 달이 채 안 남지 않아 메인주의 선거 일정은 매우 빠듯합니다.
연방 대법원은 2월8일 콜로라도 사건에 대한 변론을 들을 예정인데 메인주는 이미 해외 투표용지를 우편으로 발송하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벨로즈가 자신에게 편견을 갖고 있으며, 메인주 유권자들의 선거권을 박탈하고자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벨로즈는 여러 주민들이 트럼프의 예비 투표 참여에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결정을 내릴 의무가 있다고 밝히면서도, 연방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따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