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최소 9명 사망… 내일 더 추워져
01/17/24
제트기류를 타고 거대한 북극 한파가 미 전역을 광범위하게 덮치면서 기온이 예년보다 20∼40도 까지 급락했습니다.
현재까지 최소 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뉴욕일원에도 내일아침 또 강추위가 예보됐습니다.
북극 한파로 인한 겨울 폭풍이 뉴욕일원을 강타했습니다.
기상청은 뉴욕 일원에 어제 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1.4인치의 눈이 내렸다며 2022년 2월 13일 이후 700일 만의 기록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도 지역에 따라 1에서 3인치의 적설량이 더해져 최고 5인치 내외의 눈이 쌓인곳도 있습니다.
기온도 급강하면서 하루종일 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화씨 20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내려가 내일 아침 출근길 체감온도는 섭씨 영하 15도, 화씨 4도로 예보됐습니다.
강풍과 얼음, 눈으로 인해 8만명 이상이 정전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서북부 오리건주에서는 저체온증으로 2명이 사망하는 등 총 4명의 사망자가 보고됐습니다.
산지 적설량이 4피트에 달한 서부 유타주에서는 설상차 운전자가 트레일러에 부딪혀 사망했고, 와이오밍주에서는 스키 선수가 눈사태에 깔려 숨졌습니다.
동부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는 노숙자 3명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기상청(NWS)에 따르면, 현재 미국 인구의 45%에 해당하는 약 1억 5천만 명이 한파 경보 및 주의보의 영향 아래에 있습니다.
강풍이 불고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항공 교통도 마비됐습니다.
항공편 정보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동부 시간 오후 8시 기준으로 미국 내 항공편 8천500편 이상이 지연되거나 취소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