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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영하 40도' 북극 한파에 투표율 반토막
01/17/24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렇게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승리한데는 북극 한파가 불러온 투표율 하락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승으로 막을 내린 아이오와주 코커스를 두고 공화당원들의 민심이 정확히 반영됐다고 보기 다소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투표율 때문입니다.
이번 아이오와 코커스의 총 투표자 수는 11만298명으로, 전체 공화당원의 약 14%입니다.
2016년 코커스 때의 29%과 비교하면 반토막에 불과한 수치입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올해 투표율이 2000년 이래 24년 만에 가장 낮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아이오와 전역을 덮친 한파로 많은 유권자들은 투표장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떨어졌습니다.
투표율이 떨어지면 강성 지지율이 어느정도인지가 중요한 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팬덤이 두터운 만큼, 강성 지지자들이 한파를 뚫고 투표장에 나올 의지가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코커스를 앞두고 지지자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했습니다.
그는 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코커스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여를 유도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특히 인디애나 유세에서는 "몸이 아파도 투표장에 가야 한다"며 열정적인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번 승리는 그의 공화당 내 영향력을 확인시켜 주는 동시에, 강성 지지자들의 충성도가 그의 캠페인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