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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육로 미국 입국 거부 사상 최대
01/17/24
미국으로의 입국 거부 건수가 역대 최다 수준으로 급증했습이다.
다만 거부 대상자 가운데 일부는 임시 입국 허가를 받아 최종적으로는 미국에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라큐스대 업무기록평가센터(TRAC)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22~2023 회계연도의 10개월 동안 입국 거부 대상 외국인은 78만 8953명에 달했습니다.
지난 회계연도 대비 2배를 넘는 수치이고, 10개월간의 데이터만 집계한 결과이기 때문에 실제 입국 거부 대상자 수는 8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이런 입국 거부의 주된 원인은 범죄 이력이나 테러 위험의 경우도 있지만, 적절한 입국 서류 부족이나 이민법 위반과 같은 문제들입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단 입국거부 대상이 급증하긴 했지만, 그만큼 임시 입국허가가 적용된 건수도 늘었습니다.
입국 거부 사유가 있었던 경우 가운데 약 38.2%, 즉 30만1069건은 임시 입국 허가를 받아 최종적으로 미국에 입국해 역시 역대 최다 수준이 었습니다.
쿠바, 아이티,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우크라이나 출신 망명 신청자들을 위한 인도주의적 임시 체류 허가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한편 최근 10개월 동안 입국 과정에서 추방 재판 출두서를 받거나 입국이 거부된 한인은 총 5407명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 규모였습니다.
이 중 절반 이상인 2666건이 비이민 비자 소지자로, 주로 비자 기간 만료 등의 문제가 원인으로 파악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