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대선후보 경선 ‘아이오와 코커스’ 개막
01/16/24
북극 한파가 몰고 온 혹한 속에서도 대선의 열기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공화당 대선 주자들은 주요 도시에서 유세를 펼치고 막판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후 7시부터 아이오와 코커스가 시작됐습니다.
총 99개 카운티, 1657개 장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코커스는 당원들이 후보 대리인의 연설을 듣고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첫 경선의 주요 관심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세 속에 누가 2위를 차지할 것인가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NBC 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48%의 지지율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고, 헤일리 전 주지사와 디샌티스 주지사가 각각 20%, 16%로 뒤따르고 있습니다.
한편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코커스장을 찾아 투표권을 행사할 당원들의 충성도가 승부의 관건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NBC 뉴스의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지지자 가운데는 88%가 '매우 적극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비해 헤일리와 디샌티스 지지자 중 '매우 적극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39%와 62%로 트럼프 후보보다 낮았습니다.
또 반트럼프 기치로 5% 안팎 지지율을 보여온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가 경선 개막 직전 사퇴한 변수가 어느 정도 작용할지도 관건입니다.
크리스티 표가 헤일리에게 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민주당은 2월 3일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시작하는 경선 일정에 집중하고 있고, 8월에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공식 대선 후보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