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하철 서핑하던 10대 소년 또 사망
01/16/24
달리는 지하철 위를 질주하는 '지하철 서핑' 이라고 불리는 위험한 유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데요.
최근 14세 소년이 또 지하철 서핑을 하다 숨졌습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브루클린 애비뉴 N 역 인근에서 지난 12일 오후 2시 30분께 14세 소년 알람 레예스가 지하철 서핑을 하다가 선로 아래로 떨어져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하철 서핑은 열차 위에 올라타 서핑하듯 묘기를 부리는 행위로, 최근 10대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습니다.
10대들은 소셜미디어에서 조회 수와 '좋아요'를 얻기 위해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시 교통 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지하철 서핑 관련 사고 건수는 2021년 206건에서 2022년 928건으로 4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2023년 상반기에만 450건의 보고가 있었고 올해에만 최소 5명이 지하철 서핑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뉴욕시는 지하철 서핑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은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과 협력해 관련 콘텐츠를 차단하거나 삭제하고 있습니다.
또 경고 방송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방과 후 시간에는 특별 순찰대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데이비 사장은 이번 사고를 "비극적이고 가슴 아픈 일"이라고 언급하고, 지하철 서핑은 "사람을 죽이는 치명적인 게임"이라고 강조하며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청소년들이 이런 행위를 하지 않도록 교육과 예방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