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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난 사고기 승객들, 보잉에 집단소송
01/15/24
지난 5일 비행 중 동체에 구멍이 나 비상착륙한 보잉 737 맥스9 여객기의 승객들이 제조사 보잉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소장에서 사고로 신체적 부상과 큰 정신적 충격을 겪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와 CBS방송에 따르면, 이번 소송을 제기한 원고는 승객 6명과 가족 1명 등 총 7명입니다.
이들은 알래스카 항공 1282편의 사고와 관련해 어제 보잉 본사가 있는 워싱턴주 시애틀 법원에 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5일 발생한 사고로 신체적 부상과 정신적 충격을 겼었다는 내용입니다.
소장에 따르면 몇몇은 뇌진탕을 일으키거나 타박상을 입었고 동체에 난 구멍 때문에 기내 압력이 급격히 낮아진 탓으로 호흡곤란과 두통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사고 당시 기내에 있던 산소마스크 가운데 상당수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원고 측은 보잉이 해당 사고를 자사의 실수로 인정한 것을 근거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히고 알래스카 항공은 피고로 지목하지 않았습니다.
사고 후 알래스카 항공 측은 1282편 승객들에게 사과하고 항공료를 전액 환불했으며 '불편사항' 해결을 돕기 위해 1명당 1천500달러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방항공청(FAA)은 보잉사가 완성된 제품이 승인된 설계와 일치하고 항공청 규정에 따라 안전하게 운영했는지를 확인했는지 판단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음을 보잉사에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