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구명 운동 성과
01/02/24
지난 1월 초 한인사회에 널리 알려진 의사가 메디케어 허위 청구 등 의료사기 혐의로 징역 60년 형에 처해질 위기에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었죠.
한인커뮤티니에서는 서명운동 등 활발한 구명 운동이 전개됐습니다.
뉴저지에서 류마티스 전문의로 활동해온 주애리씨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뉴저지 클리프턴 소재 뉴라이프류머톨로지센터를 운영하며 메디케어 및 건강보험 비용 허위 청구로 880만 달러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작년 3월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유죄를 평결했고 검찰은 최대 60년 형을 구형했습니다.
주애리 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주씨와 변호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주씨의 병원에서 약 20년 간 근무하던 매니저가 주씨에게 누명을 씌웠고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주씨를 변호하던 국선변호사의 무성의한 대처와 더불어 재판부의 조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인사회는 구명위원회를 구성하고 한인들의 목소리를 법정에 전달했습니다.
검찰 구형의 부당함과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는 청원서에 한인 등 5000여 명이 함께 했고 결심 공판에는 100여 명의 한인이 참석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찰이 구형한 60년에서 형량이 대폭 줄어들은 징역 21개월 형과 2년 간의 보호감찰, 그리고 241만 달러 몰수를 명령했습니다.
주애리씨는 구속을 피할 수 없었지만 한인 사회의 지지 덕분에 억울했던 지난 재판을 뒤집을 수 있었다며 재판에 참석한 한인들과 한인 사회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한편, 뉴욕뉴저지 한인사회는 지난해 3개월 쌍둥이 아들을 살해했다는 혐의로 수감 중인 한인 여성 그레이스 유씨를 위해 지난 9월 구명위원회가 발족하고 청원서 서명운동과 모금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