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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북부 겨울 눈폭풍 강타…뉴욕, 오늘 밤 폭우 예보
12/28/23
미국 중부 지방에 눈보라와 얼음 폭풍이 동반한 겨울 폭풍이 강타했습니다.
항공기 지연 및 결항사태가 이어지고 도미끄럼 사고 등으로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어제 오후 사우스다코타와 네브래스카, 캔자스 서부, 콜로라도, 와이오밍 동부 지역에는 눈보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눈보라 경보는 바람이 시속 35마일(56㎞)을 넘고, 눈이 많이 날리면서 가시거리가 0.4㎞ 미만으로 3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됩니다.
사우스다코타와 노스다코타, 미네소타 북서부 지역에는 얼음 폭풍(ice storm) 경보와 겨울 기상 경보까지 발령됐습니다.
항공기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 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콜로라도주 덴버 공항에서는 항공기 200편이 지연되고 18편이 결항됐습니다.
덴버에서 캔자스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는 폐쇄됐고, 사우스다코타주 지역에서는 여행금지 권고도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이 이를 무시한 채 여행을 나섰다가 13명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크리스마스인 전날에는 사고로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캔자스주에서는 트럭 운전자가 눈과 얼음에 미끄러지면서 마주 오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정면으로 충돌했고, 탑승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한편 뉴욕 일원에는 오늘 밤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는 지역에 따라서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며 저지대는 침수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