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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테슬라 방식으로 통일
12/21/23
미국 자동차기술 연구자들의 대표 단체인 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가 테슬라의 충전 커넥터(NACS)를 표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어제 미 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는 북미 전역의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커넥터 NACS 표준에 대한 기술정보보고서(TIR)를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NACS는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개발한 충전 커넥터입니다.
기존의 미국 표준은 CCS(Combined Charging System)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5월부터 포드가 테슬라의 NACS 방식을 채택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다른 자동차업체들도 대거 합류하면서 NACS를 표준화하려는 움직임이 일어왔습니다.
미 자동차공학회는 6개월간의 노력 끝에 이 보고서를 완성하며, 보고서는 북미 전역의 전기차 및 충전소 제조·공급업체들이 NACS 표준 커넥터를 제조·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자동차공학회의 이번 NACS 기술 표준화로 이 충전 커넥터를 제조·보급하는 과정에서 테슬라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모든 자동차 및 충전기 제조업체가 NACS 커넥터와 포트를 적용하기 쉬워지고, 테슬라의 충전 표준이 기존 CCS 커넥터와 충돌해 온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현대차그룹도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기차에 NACS 충전구를 장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