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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청년·저소득층 이탈… ‘고령화’ 우려

12/20/23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뉴욕시의 총 인구는 5.3%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시니어와 고소득자 인구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뉴욕주 감사원은 ‘뉴욕시 인구 이동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었던 2020년 4월~2022년 7월 간의 인구 추이를 분석한 보고서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뉴욕시 인구는 5.3% 감소했습니다.

팬데믹 초반 1년간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고소득자가 떠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듬해부터는 저소득 인구가 더 많이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비싼 집값과 팬데믹으로 치솟은 물가를 감당할 수 없었던 시민들이 떠난 결과로 분석됩니다.

이 기간 동안 연소득 10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자 인구는 2019-2021년 1% 감소했지만 2022년까지는 다시 4% 증가했습니다.

2022년 기준 이들 인구는 전체 39%로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동시에 65세 이상 시니어 인구도 3.3% 증가하면서 고령화가 진행됐습니다. 

팬데믹 기간 뉴욕시에서 인구가 증가한 연령대는 시니어밖에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는 젊은 커플들이 뉴욕시 외부에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는 현상을 들며 중산층 가족이 뉴욕시에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보육비 부담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종별로는 백인 인구의 감소가 두드러졌고, 이로 인해 전체 인구 중 비백인 비중이 58%에서 64%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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