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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트럼프 "이민자가 미국 피 오염"

12/19/23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주민을 겨냥한 혐오성 발언을 쏟아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뉴햄프셔주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이주민의 피가 미국의 피를 오염시킨다"고 발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州)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지지자 수천 명이 모인 가운데 이민자가 "미국의 피를 오염시킨다"고 말했습니다.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출신 이민자들을 겨냥한 발언입니다.

이 발언은 유세 전 언론에 배포된 자료에는 없던 내용으로, 과거 나치정권의 유대인 말살 주장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일대 교수 제이슨 스탠리는 이번 발언을 아돌프 히틀러가 '나의 투쟁'에서 독일인의 피가 유대인에 의해 오염되고 있다고 주장한 것을 연상시킨다고 언급했습니다.

탠리 교수는 "트럼프가 이 어휘를 집회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위험한 발언이 반복되면 그것이 정상 취급되고 권장되는 관행이 생긴다"고 우려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전에도 유사한 표현을 사용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매우 좋은 사람"이라고 칭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자신에 대한 기소를 정치적 박해로 규정한다고 언급하며 미국 정치 체계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혐오성 발언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선거 캠프의 아마르 무사 대변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독재자를 모방하고 있고 미국의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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