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선로에 황소가… 고속도로에 뛰어든 치와와
12/18/23
뉴저지주와 뉴욕시를 잇는 열차 선로에서 난데없이 황소 한 마리가 선로에 진입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5일밤에는 길을 잃은 치와와 한마리가 뉴욕의 한 고속도로를 질주하면서 운전자들이 구조작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뉴저지주 교통공사(NJ Transit)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0시 30분께 뉴저지주에 있는 뉴어크 펜(Penn)역의 열차 선로에 황소 한 마리가 진입해 열차 통행을 가로막았습니다.
황소가 열차 플랫폼 진입을 막으면서 뉴어크 펜역과 뉴욕 맨해튼의 펜역 간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뉴어크 경찰은 황소를 포획해 동물보호소로 옮겼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황소가 어떻게 선로에 들어갔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5일 밤 뉴욕 고속도로에서는 길을 잃은 치와와 한 마리가 발견돼 구조 작전이 펼쳐진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 모습은 한 시민의 차량 블랙박스에 전부 녹화됐고, 공개된 영상에는 치와와 한 마리가 고속도로 한복판을 질주하는 위험천만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한 케이티 마리는 당시 갑작스러운 교통 체증에 놀랐지만, 사람들이 작은 개 한 마리를 쫓고 있는 걸 보고 상황을 이해했다고 전했습니다.
몇 분 뒤 치와와가 갓길에 진입하자 케이티와 주위 운전자들은 비상등을 키고 수 분간 저속으로 주행했습니다.
이들은 가다가 멈추길 반복하며 치와와가 갓길과 붙어있는 다인승차량전용(HOV)차선을 벗어나지 못하게 했습니다.
결국 차량 두 대가 힘을 합쳐 경로를 막은 끝에 개는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