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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16% "공항 등에서 추가 검문·검색 당해"
12/14/23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이민자들이 겪는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새로운 조사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한인 응답자 가운데 16%가 인종때문에 공항 등에서 추가 검문이나 2차 검색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퓨리서치센터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인 응답자의 약 16%는 인종 때문에 공항 등에서 추가 검문이나 2차 검색을 당했다고 답변했습니다.
아시아계 전체 응답자 가운데는 20%가 이런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한편 한인의 60%는 성장 과정에서 겪은 인종차별 경험을 가족들과 거의 공유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종차별 경험에 대해 가족들과 자주 논의한다고 응답한 한인은 단 12%에 불과했습니다.
또 한인 응답자 중 67%는 미국 내 아시아계 커뮤니티에서 일어난 사건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대답했습니다.
퓨리서치센터의 보고서는 2021년 애틀랜타 스파 총격 사건 이후 이런 인식이 더욱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한인 응답자의 26%는 한국으로의 이주를 고려하고 있다고 대답했고, 미국보다 나은 의료보험과 가족과의 동거 등을 그 이유로 꼽았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5세 이상 미주 한인 이민자들의 57%가 대졸 이상 학력을 지녔고, 가구당 중간소득은 7만 2천달러로 미국 내 아시아계 평균 8만 6천달러에 비해 약간 낮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