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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버드대 총장, 공식 사과… "폭력 용납 못 해"

12/12/23



하버드대학교의 클로딘 게이 총장은 최근 유대인을 겨냥한 과격한 선동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교내 외 비판이 집중돼왔는데요.

지난 8일 교내 신문을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클로딘 게이 총장은 하버드 크림슨 신문을 통해 "인간의 말에는 큰 의미가 있으며, 특히 상대의 고통과 괴로움을 증폭시키는 말을 했을 때는 후회만 할 뿐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없다"고 사과했습니다. 

앞서 게이 총장은 지난 5일 아이비리그 명문대 내부의 유대인 혐오 여론 등과 관련해 하원 교육위원회가 개최한 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청문회에서 공화당 엘리즈 스테파닉 의원은 '유대인을 학살하자'는 일부 학생들의 과격한 주장이 대학의 윤리 규범 위반이 아니냐고 물었고, 이 질문에 게이 총장은  "끔찍한 발언"이라면서도 "하버드는 폭넓은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다"고 대답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후 그녀는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빌문이 쏟아지면서 집중력을 잃었고, 분명하게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게이 총장은 유대인에 대한 폭력 선동과 유대인 학생들에 대한 위협은 하버드대에 발을 붙일 수 없고, 그러한 행위에 대해서는 합당한 조치가 내려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공식 사과조치는 교내외에서 일고 있는 사퇴 여론 확산 등 역풍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대응으로 보입니다.

연방 하원 교육위원회는 하버드대를 포함한 여러 대학의 정책 및 교육 과정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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