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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독재자 발언…"하루만 되고 싶다"
12/12/23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거듭된 독재자 발언으로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9일 맨해튼에서 열린 '마가(MAGA)' 공화당원 행사에서의 기조 연설에서 독재자 발언을 재차 언급했습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폭스뉴스 타운홀 대담에서 자신의 집권 2기 독재를 우려하는 질문에 "취임 첫날을 제외하고"라는 발언으로 독재 우려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남부 국경 장벽 건설 및 석유 시추 확대를 취임 직후 하겠다는 취지였습니다.
이날의 독재자 발언은 당시 발언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자신이 독재자가 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곧바로 이어진 발언에서 "취임 첫날 독재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며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또 자신이 왜 독재자가 되고 싶은지 아는가"라고 청중을 향해 질문을 던진 뒤 "왜냐하면 국경 장벽을 원하고, 시추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해명으로 시작했지만 결국은 논란이 된 발언을 반복한 셈입니다.
2024년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재선 시 미국이 독재와 유사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바이든 캠프는 "트럼프는 재선할 경우 자신이 무엇을 할지 정확하게 말했다"며 국민들에게 경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