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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허위 경력' 산토스 의원 제명…역대 6번째

12/05/23



하원이 경력 위조 등 의혹을 받는 공화당 조지 산토스 뉴욕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지난 1일 하원은 본회의 투표에서 산토스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찬성 311표, 반대 114표로 가결했습니다.

의원 제명에는 찬성표 3분의 2가 필요합니다. 

공화당 지도부는 산토스 의원이 제명되면 과반수 의석에 턱없이 모자란다며 반대했지만, 결국 공화당 의원 105명이  찬성하면서 제명안은 통과됐습니다.

산토스 의원은 표결 도중 본회의장을 떠났습니다. 

산토스 의원은 1988년생으로,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뉴욕주 제3선거구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초선 의원입니다.

그는 성소수자라는 사실을 밝히고 처음으로 당선된 공화당 의원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곧 대학 학위와 경력 등을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산토스 의원은 선거 당시 뉴욕 버룩대를 졸업하고 시티그룹과 골드만삭스에서 근무했다고 소개했지만, 뉴욕타임스는 이런 이력이 모두 허위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선거자금의 사적 유용과, 인턴 직원 성희롱 의혹 등으로 법적 문제에 휘말렸습니다.

이후 민주당은 산토스 의원 제명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무산됐고, 세 번째 시도 끝에 제명안 가결에 성공한 겁니다. 

2주 전 발표된 하원 윤리위원회 보고서에서 산토스의 반복적인 법 위반에 대한 "상당한 증거"가 있다고 지적된 점이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제명안 가결은 하원에서 역대 여섯 번째로 발생한 의원 제명 사례입니다.

이로 인해 현재 하원의 전체 의원 수는 43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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