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유발하는 '정체불명' 개 호흡기 질환 확산
12/05/23
최근 개들사이에서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신종 호흡기 질환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주를 비롯해 여러 주에서 중증 호흡기 질환을 앓는 개 폐렴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주립대 수의과대학에서는 9월부터 11월까지 개 폐렴 사례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신종 호흡기 질환은 특히 개 호흡기 감염, 특히 독감과 같은 일반적인 호흡기 감염과 달리 폐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러져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단두종 개,프렌치 불도그, 퍼그 등 납작한 얼굴의 품종과 노령견, 기저 폐질환을 가진 개들이 이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텍사스 A&M수의과대학에서는 올해 3월과 4월에 백신을 접종한 강아지들의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면서 갑작스러운 발열과 심각한 중증 질환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팬데믹 기간 동안 개들이 집단 시설에 가지 못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노출되지 않아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낮아졌을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 백신 접종률 감소도 이러한 질환 확산에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온타리오 수의과대학의 전염병 수의사는 “감염병에 대한 저항력이 낮은 개가 많아졌다”고 말했습니다.
텍사스 A&M에 있던 개 중 약 75%는 이미 알려진 병원균에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정체불명의 호흡기 질환의 주요 증상은 기침, 재채기, 눈 충혈, 눈물 등이며, 대부분의 개는 스스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호흡 곤란을 겪거나 먹는 것을 멈추면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