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되면 '오바마케어’ 폐기”
11/29/23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또 '오바마케어' 폐지를 사실상 공약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이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주복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바마 정부 시절 도입된 전국민건강보험법, 일명 '오바마케어'의 폐지를 사실상 공약하며 정치권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오바마케어는 통제 불능이며 좋은 의료서비스가 아니"라며 자신은 심각하게 대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 대통령 재임 시절에도 오바마케어 폐지를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특히 당시 뇌종양 투병 중이었던 고(故)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본회의에 참석해 반대표를 던졌고, 이로 인해 폐지가 무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적지 않은 공화당 지지자들도 오바마케어 폐지를 찬성하고 있기 때문에, 언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를 선거 전면에 내세울 경우 역풍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오바마케어는 시행 초기에는 인기가 적었지만, 폐지 시도 후 지지율이 크게 늘었습니다.
보수성향인 폭스뉴스가 2020년말 진행한 조사에서는 64%가 오바마케어 유지에 찬성했고 반대는 32%에 그쳤습니다.
특히 공화당 응답자 가운데서도 32%가 오바마케어 유지에 찬성한 바 있습니다.
한편 바이든 캠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을 두고 반색햇습니다. 트럼프가 집권하면 미국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건강보험을 잃고 전국의 노인과 가족들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거대한 비용에 직면해야하는 곳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