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프·사이버먼데이' 온라인 매출 사상 최대
11/29/23
추수감사절 연휴의 할인행사 기간 오프라인 매장은 예상보다 한산했다는 평가가 나왔는데요.
이런 모습과는 반대로 온라인 쇼핑에서만큼은 소비가 호조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추수감사절(11월 네 번째 목요일) 직후 월요일인 27일 '사이버먼데이'(27일)에 미국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124억 달러(약 16조 원)로 지난해 같은 날보다 9.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이버먼데이 매출로는 사상 최대 규모이고, 어도비가 예상한 증가율 전망치(6.1%)도 웃돌았습니다.
앞서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블랙프라이데이인 지난 24일 미국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7.5% 증가한 98억 달러(약 12조 8천억 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추수감사절 당일부터 사이버 먼데이까지 5일간(일명 '사이버 위크')의 온라인 매출액은 총 380억 달러(약 49조2 천억원)로, 이 역시 어도비의 전망치(372억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미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도 이달 17일부터 사이버먼데이까지 11일간 매출이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온라인 소비가 호조를 보인 데에는 후불결제(BNPL) 서비스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BNPL은 구매 후 물품 대금을 여러 달에 걸쳐 나눠 갚는다는 점에서 신용카드 할부 기능과 유사하지만,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거나 한도가 적은 학생, 주부, 사회초년생, 이민자들도 별도 수수료 및 이자 부담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도비 집계에 따르면 사이버 먼데이 하루 동안 BNPL로 결제된 매출액은 전년보다 42.5% 급증한 9억 4천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어도비 집계는 비록 온라인 쇼핑몰 매출에 국한되기는 하지만 애초 전망과 달리 연휴 할인행사 기간 소비가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소비 둔화를 둘러싼 우려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