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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자폐증 조기 진단… 정확도 98.5%

11/28/23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그 범주가 매우 넓은 것으로 알려져있는 만큼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일 텐데요.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이 개발돼 화제입니다. 

UPI통신에 따르면, 미국 루이빌대학교의 생명공학과 아이만 엘-바즈 박사 연구팀이 자폐증을 진단할 수 있는 AI를 개발했습니다.

이 AI는 뇌의 백질 경로를 따라 물 분자가 이동하는 방식을 감지하는 특수 영상기술입니다.

뇌의 특수 자기공명영상(MRI)인 확산텐서(DT) MRI를 분석합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뇌의 부적절한 연결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인데, 이 AI는 DT-MRI를 통해 비정상적인 신경 연결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AI는 영상에서 뇌 조직 이미지를 분리하고 뇌 영역 간의 연결 수준을 나타내는 영상을 추출한 후,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자폐아의 뇌신경 패턴과 비교합니다.

연구팀은 24~48개월 사이 226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DT-MRI를 실시했고, 그 결과 이 AI는 자폐증 여부를 98.5%의 정확도로 진단했습니다.

엘-바즈 박사는 현재 자폐증의 진단 방법이 매우 주관적이라며 새로운 객관적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CDC의 2023년 자폐증 보고서에 따르면, 자폐 아동의 절반 미만이 3세 이전에 진단을 받았고, 30%는 8세까지 정식 진단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이 AI 분석 기술을 통해 심리학자의 업무량을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일반 대중을 위해 사용되기까지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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