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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가 옳았다"·"무슬림에겐 죽음을" 온라인 선동 급증

11/17/23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을 계기로 소셜미디어 상에서 유대인 및 무슬림에 대한 혐오와 폭력을 조장하는 콘텐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지난달 7일  '히틀러가 옳았다'는 해시태그를 포함한 반유대주의 게시물이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에 대량으로 등장했습니다.

한 달 만에 여기에는 4만 6천개 넘는 게시물이 달렸습니다. 

이러한 게시물 중 일부는 유대인에 대한 폭력 행사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동시에 '무슬림에게 죽음을'이라는 해시태그도 수만 번 공유되었습니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이러한 혐오 및 폭력 조장 콘텐츠는 엑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발견됐고, 그 수는 이전보다 훨씬 많이 증가했습니다.

미국 유대인 단체인 반명예훼손연맹(ADL)은 엑스에서 반유대주의 콘텐츠가 919%, 페이스북에서 28%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고, 영국 전략대화연구소는 무슬림 혐오 표현이 지난달 7일-8일  엑스에서 422% 폭증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임란 아메드 디지털혐오대응센터(CCDH) 소장은 이러한 혐오 행위자들이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이용해 편견을 전파하고 실제 폭력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은 이런 혐오 콘텐츠를 삭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완전히 차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유럽연합(EU)은 엑스, 메타, 틱톡 등 대형 소셜미디어를 상대로 불법 콘텐츠나 허위 정보 유포를 막기 위한 조치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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