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부인과 의사 피해자 6,500명에 보상
11/15/23
컬럼비아대학교 부설 병원의 부인과 의사가 올 해 초 성범죄로 연방검찰에 기소됐었는데요.
학교와 병원측이 환자 6500명에게 이 사실을 통보하고 피해 보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컬럼비아 대학당국과 컬럼비아대 어빙 메디컬 센터가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지난 10여 간 컬럼비아 대학병원의 부인과 의사 로버트 해든에게 성추행을 당한 환자들은 최소 1억 달러의 조정기금으로부터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할 수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이와 별도로 뉴욕의 성인생존자법에 의거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다만 1년의 시한이 있기 때문에 11월 23일 이후에는 소송 창구가 닫히게 됩니다.
해든은 올해 1월 여성 피해자들을 타주로부터 유인해서 성추행을 한 혐의로 4건의 죄목으로 기소됐고, 올해 7월의 선고공판에서는 징역 20년 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그는 컬럼비아대학 부설 어빙 메디컬센터와 뉴욕 장로교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1993년부터 2012년까지 여성환자들을 성폭행해왔습니다.
미누시 샤피크 컬럼비아대 총장과 어빙 의료센터의 카트리나 암스트롱 원장은 언론 보도문을 통해 "용감한 피해자들의 고발로 해든의 범죄 전모가 드러났다며, 컬럼비아 대학교가 이 피해자들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든의 환자였던 6500명에게 직접 연락해서 그의 기소와 처벌 사실을 알리고 보상기금으로 부터 피해 보상을 받을수 있도록 신청하거나 직접 소송을 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금은 2024년 1월부터 지급을 개시하고 최소 1년 동안 유지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