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장, 튀르키예 총영사관 허가 영향력 행사 의혹"
11/14/23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선거자금 불법모금 의혹과 관련해 연방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 튀르키예 총영사관 신축빌딩 사용 허가와 관련해 당시 후보였던 애덤스 시장이 모종의 개입을 했는지 여부가 문제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2021년 여름 뉴욕시장 선거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애덤스 시장이 당시 브루클린 보로장으로서 맨해튼에 위치한 튀르키예 총영사관 신축빌딩의 사용허가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애덤스는 당시 뉴욕시 소방국장에게 전화해 해당 건물에 대해 최소 임시 사용허가를 내달리고 요청했습니다.
해당 건물은 준공을 앞두고 있었지만, 당시 소방 안전상의 이유로 사용허가를 받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애덤스 당시 후보의 전화 요청 이후 임시 사용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애덤스 당시 후보가 민주당 우세 지역인 뉴욕시에서 민주당 후보로 지목된 만큼 시정에 영향력이 커진 상태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연방수사국(FBI)은 애덤스 시장이 2021년 뉴욕시장 선거에서 튀르키예 정부의 자금을 지원받고, 그 대가로 해당 건물의 인허가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법률은 외국 정부나 단체의 연방 및 지방 선거에의 자금 제공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FBI는 애덤스 시장의 선거자금 모금 책임자였던 브리아나 석스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애덤스 시장의 휴대전화와 아이패드를 확보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직 뉴욕시장을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은 2021년 뉴욕시장 선거 관련 불법 선거자금 모금 의혹 수사가 급속도로 진전을 보이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다만 애덤스 시장은 "가장 높은 윤리적 기준을 지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