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에 401k 조기 인출 증가세
11/10/23
인플레이션에 따른 재정난으로 401(k) 은퇴연금 플랜을 조기 인출 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400만 명 이상의 401(k)플랜 가입자 데이터를 추적한 결과 점점 더 많은 직장인들이 401k 플랜을 조기 인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3분기 동안 조기 인출을 한 직장인은 만 804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지난 2분기와 비교해 13%, 연초와 비교해 27%나 증가했습니다.
평균 인출 금액은 대략 5070달러로 1분기와 2분기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또 많은 경우 직장인들은 저축이 아닌 현재의 의료비를 충당하기 위해 사용하는 건강 저축 계좌 불입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01(k) 계좌는 만 59.5세 이전에 인출할 경우, 그 해 소득으로 간주돼 세금을 부담해야 하고 10%의 페널티도 부과됩니다.
하지만 인출한 금액이 의료비나 주택 관련 비용과 같은 적격한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사용되었다는 증거가 제시되면 벌금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401(k)를 긴급 자금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증가하는 추세는 구매력을 크게 약화시키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에 직면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정부가 발표한 지난 9월의 소비자 물가 지수는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3.7% 상승했는데 역대 최고치인 9.1%에 비하면 낮아졌지만, 팬데믹 이전 평균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또 핵심 물가도 연방준비제도의 목표치인 2%를 훨씬 웃도는 속도로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여러 징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은 생필품 구매를 위해 신용카드 사용을 늘리고 있고, 이로 인한 부채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재정 전문가들은 현재의 높은 이자율 때문에 신용카드 사용 및 부채 증가가 특히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