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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주사치료제 '젭바운드' 승인…연내 출시

11/10/23



미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가 개발한 새로운 체중 조절 주사 치료제 '마운자로'가 미국과 영국에서 동시에 비만 치료제로 승인됐습니다.

비만 치료 시장을 독점해 온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에 대항하는 새로운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 식품의약국(FDA)과 영국 의약품규제당국(MHRA)은 지난해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를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이미 승인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젭바운드'라는 이름으로 비만 치료에도 확대 승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FDA에 따르면, 젭바운드는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사람이나 27이상이면서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추가적인 위험 요소를 가진 과체중인 사람들에게 사용이 승인됐습니다.

다만  FDA는 이 약을 저칼로리 식단,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운자로나 위고비는 모두 GLP-1 계열의 비만 치료제입니다. 

단 위고비는 몸속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포만감을 높이는 GLP-1 수용체에만 작용하는 것과는 달리, 마운자로는 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촉진 폴리 펩타이드에도 효과를 나타내는 이중 작용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임상 시험에서 위고비보다 더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습니다.

FDA는 2천 5백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마운자로를 투약한 참가자는 위약 투여 참가자보다 당뇨병이 없을 경우 평균 약 18%(19kg) , 당뇨병 환자는 최대 약 12%, 12kg을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최신연구에서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했을 때  체중의 최대 4분의 1, 최대 27kg까지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가격 측면에서도 일라이 릴리는 젭바운드의 한 달 정가를 1,059달러 87센트로 책정해,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의 정가 1,349달러보다 300달러 정도 저렴한 수준입니다.

또, 마운자로와 같이 1주일에 한 번 투약하는 점도 환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라이 릴리는 올해 말까지 미국에서 젭바운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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