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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상원, 대학 '동문자녀우대입학제' 금지안 제출

11/09/23



명문대의 레거시 입학제도는 그동안 부유층에게 유리한 입시제도라는 비판을 받아왔죠.

이 '레거시 입학제도'를 금지하는 법안이 연방 상원에 제출됐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토드 영(인디애나)과 공화당 팀 케인(버지니아) 상원의원이 미 명문대의 동문자녀 우대제도 '레거시 입학제도'를 금지하는 법안을 공동 발의했습니다.

이 법안은 동문 자녀나 고액 기부자 자녀에 대한 입학 우대 관행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WSJ은 이 법안의 실제 통과 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분석하면서도, 상원에서 여야 의원이 공동으로 법안을 추진하는 것은 레거시 입학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공감대가 정가에 확산했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연방 대법원이 지난 6월 인종을 학생선발 요소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소수인종 우대입학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 이후 교육부는 하버드대 레거시 입학제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레거시 입학제도가 '인종, 피부색, 국적 등에 따른 차별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미국의 민권법 위반이라는 주장에 따른 조치입니다.

실제로 최근 공개된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SAT 점수가 동일할 경우에도 경제력 상위 1% 가정의 수험생은 다른 수험생들보다 합격 가능성이 34%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으로 부유층 가정 자녀들의 교육환경이 우수하기때문에 학력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비정상적으로 불균형적인 현상이라는 지적입니다.

연구팀은 이론 현상의 요인으로 동문 가족이나 고액 기부자에게 혜택을 주는 레거시 입학을 지목했습니다.

법안을 제출한 영 의원은 "미국은 귀족제도가 아닌 기회의 나라"라며 "레거시 입학제도는 사회적 배경이 든든한 지원자들을 위해 재능있고 명석한 어린 학생들의 기회를 빼앗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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