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 고금리·인플레 탓 신용카드 사용 늘어"
11/08/23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자금 압박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이 늘고있습니다.
적지 않은 중소기업들이 신용카드를 주요 자금 조달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계 소프트웨어사 인투이트(Intuit)의 보고서에 따르면, 상당수의 중소기업들이 지난 1년 동안 신용카드를 주요 자금 조달 수단으로 사용하며 의존해 왔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의 약 30%가 신용카드를 주요 자금 조달 수단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폭스 비지니스는 2021년 인플레이션의 고공행진이 시작된 이후 이런 추세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고,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중소기업의 월간 신용카드 사용이 평균 20%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11차례에 걸쳐 금리를 연속해서 인상했고, 제로에 가까운 수준이었던 금리는 불과 1년 4개월 만에 5.25~5.50%로 급등했습니다.
이런 금리는 중소기업들의 대출 이자 부담을 증가시키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켰습니다.
실제로 전국독립기업연합회(NFIB)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사업자의 24%가 대출 이자 부담 증가를 어려움으로 지적했습니다.
또 중소기업의 45%는 비용 상승을 가장 큰 과제로 꼽았고, 12%는 수요 약세, 13$는 저가 경쟁업체를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6월 9.1%로 정점을 찍은 이후 상당히 둔화됐지만 여전히 3%대로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 상황이 중소기업들에는 계속해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